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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유리가 과거 고증을 제대로 한 스타일링으로 특별 출연의 좋은 예를 남겼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준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혈팬 임솔(김혜윤 분)이 2008년으로 돌아가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드라마. 과거 배경에 맞게 유리 역시 과거 그룹 활동 시절로 돌아갔다. 백인혁의 소원을 들어주는 유리는 '소원을 말해봐' 당시 제복 의상을 다시 입어 위화감 없는 스타일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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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를 겪고 삶의 의지를 잃은2009년 임솔은 우연히 연결된 류선재의 라디오 전화 속 따뜻한 위로에 다시 삶의 의지를 되찾고 그의 열혈 팬이 됐다.
그러나 2022년 류선재는 갑작스러운 임솔에겐 류선재가 살아있는 2008년으로 타임슬립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선재 업고 튀어'는 봄에 찾아온 청량미 넘치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2023년의 34살과 2008년의 19살, 15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한 서사는 몰입도 높은 전개로 이어져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를 부르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