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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와 가수 아이유가 최근 강진으로 슬픔에 젖은 대만인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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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단루는 "송중기가 먼저 지진을 겪고 있는 대만의 안부를 묻고, 안전을 기원해 줬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지진으로 희생을 당한 대만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한 송중기의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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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유는 공연 마지막에 중국어·영어·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현지 '유애나'(아이유 팬덤)들은 이 같은 아이유의 진심에 감동 받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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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13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됐다. 당국은 약 700회의 여진 속에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 국가공원 등에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