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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들 재율이 엄마(율희)가 보고 싶어 울었다"는 말을 전해 듣자 최민환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최민환은 엄마를 향한 삼남매의 마음도 케어했다. 그는 "제가 못하는 부분을 (엄마가)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언제든 엄마가 보고 싶으면 볼 수 있게 한다. 아이들한테는 소중한 엄마다"라며 삼남매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태권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재율이 하굣길에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는 말을 전해 듣자 재율과 따뜻하게 대화하며 마음을 보듬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최민환은 "마음이 아팠다. 재율에게는 유독 더 신경이 쓰인다"라고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시간을 보내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최민환의 단단한 사랑은 애틋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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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러브는 엄마 껌딱지였던 시기를 지내고 허니제이가 요리를 하는 동안에도 제법 혼자 놀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허니제이가 러브와 함께 촬영장으로 출근 한 가운데, 이은지가 육아 도우미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은지는 "조카가 돌 때까지 우리 집에 있었다. 초점 책 보여주고 노래 불러줬다"라며 자칭 육아 고수의 면모를 뽐냈다. 이은지는 능숙하게 러브를 보는 것도 잠시, 허니제이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울먹이는 러브의 모습에 당황했다. 이은지는 러브를 웃기기 위해 코미디언 10년 차의 노하우와 순발력을 총동원해 러브를 함박 웃음 짓게 했다.
이은지는 허니제이가 돌아오자마자 "언니 진짜 큰일 날 뻔했어. 3초 뒤에 울음바다 될 뻔했어"라며 바로 소파에 누우며 작렬히 전사해 현실 육아의 맛을 제대로 맛봤다. 이은지는 땀을 뻘뻘 흘리며 "육아는 보통 일이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이은지와 시간을 보낸 러브를 보며 "러브가 엄마 껌딱지였는데, 나와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보니 컸구나 싶다"라며 감격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