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안성기 반가운 근황...'투캅스 콤비' 박중훈 "잘 지내세요"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4-04-06 16:06 | 최종수정 2024-04-06 16:06


'혈액암' 안성기 반가운 근황...'투캅스 콤비' 박중훈 "잘 지내세요"
사진캡쳐=박중훈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후 회복 중인 안성기의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6일 박중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성기 선배님과 어제 점심! 잘 지내세요"라며 과거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중훈과 안성기는 나란히 앞뒤로 서서 활짝 웃고 있는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비교적 젊고 건강해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영화 '투캅스(1993)에서 경찰 콤비로, '라디오스타(2006)'에서 매니저와 가수 호흡을 맞췄다. 이후에도 두사람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같이 오랜 세월동안 서로의 곁을 지켜주고 있어 더욱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배우 김혜수도 "안성기 선배님, 중훈 오빠 두 분 모두 너무 특별한 분"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도 안성기의 반가운 근황에 "라디오스타 우정 보기 좋네요", "영원한 투캅스", "오래오래 건강하길", "두 분 영화가 너무 그립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혈액암' 안성기 반가운 근황...'투캅스 콤비' 박중훈 "잘 지내세요"
사진캡쳐=박중훈 인스타그램
한편 안성기는 지난 2022년 9월,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려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그는 같은 해 12월 대종상 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열린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과 5월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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