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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학래가 2027년 차기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유재석을 지명해 박명수의 분노를 불러온다.
특히 김학래와 박명수가 후배 커플의 결혼 성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내건 약속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고. 박명수는 후배 조수연이 인생의 목표가 신윤승과의 결혼이라고 말하자 "두 사람이 결혼하면 내가 사회를 보는 겸 축가를 부르겠다"라고 약속한다. 이에 임미숙은 "그럼 우리는 주례를 보고 중국집 체인점 2호를 선물로 주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여기에 박명수가 한술 더 떠 "축의금 500만 원"을 선언하자, 김학래가 "(500만 원 받고) 6천만 원"이라며 본인이 차고 있던 R사의 시계를 걸어 스튜디오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 과연 조수연은 선배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신윤승과 올해 결혼할 수 있을지, 나아가 축의금 총 1천만 원과 R사 시계를 예물로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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