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공효진', '곰신' 이자 '유튜버' 됐다 [SC이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4-04-05 13:36


'당분간 공효진', '곰신' 이자 '유튜버' 됐다 [SC이슈]

'당분간 공효진', '곰신' 이자 '유튜버' 됐다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공효진이 데뷔 2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결혼 후 '곰신'이 된 공효진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팬들이 반가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4일 '당분간 공효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딱히 지금 떠오르는 제목없음....'이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소리가 없는 자막으로 되어 있으며, 공효진은 "엔프피 공효진이 야심차게 시작하는 본격 옷장정리 콘텐츠"다. 그는 "오디오 설정을 잘못했다"라며 소리가 없는 이유를 자막으로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생일에 올려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벚꽃이 피는 아름다운 계절, 모두 사랑하세요. 그럼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평소 그녀의 쿨하고 털털한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첫 영상은 그간 공개되지 않은 공효진의 일상과 케빈오와의 신혼 생활 등을 기대케 한다.


'당분간 공효진', '곰신' 이자 '유튜버' 됐다 [SC이슈]
공효진은 생일 당일, "생일 즐겁게 보냈어요….그의 빈자린 크지만, 축하해준 많은 분들의 바램으로 적당히만 행복해 했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제맘대로 실컷 쉬었으니 이제 다시 소처럼 일할 올해를 다짐하며, 이것저것 시작한 새 계획들로 기다리던 분들께 보답할께요"라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혼집을 최초 공개한 공효진은 "언니 유튜브 하면 진짜 좋을 것 같다"는 김나영의 권유에 "너 정도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문득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관심이 가더라"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드라마, 영화 작업 외에도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공효진의 새로운 도전이 반가움을 안긴다.


'당분간 공효진', '곰신' 이자 '유튜버' 됐다 [SC이슈]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10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 후 현재 군복무 중이다. 이에 그는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곰신'이 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공효진의 차기작은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배우 이민호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가수 데뷔를 앞둔 조정석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등 올해 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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