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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팬미팅에 얽힌 아픈 추억을 털어놨다.
그러나 김대호는 "소정의 선물로 '포카'(포토카드)를 준비했다. 사진에 사인해서 드렸다"며 무려 15종의 포카를 준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세형이 형 팬미팅했을 때는 내가 사회를 봤다. 2005~2006년 '화상고' 시절 세형이 형 때문에 대학로가 마비였다"며 "'정갈한 앞머리'(팬클럽 명)들이 세형이 형을 보러 다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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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등포역에서 전단지 다 붙여가면서 팬미팅 장소를 안내했다. 그리고 시간 맞춰서 인터넷 방송을 켜고 200명을 기다렸는데 2명이 왔더라. 연예인 6명에 2명이 온 거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양세형은 "200명 중에 198명이 노쇼인 거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잊지 못할 팬미팅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김숙은 "나도 팬미팅에 100명 정도 온다고 해서 고깃집 예약해서 100인분 세팅했는데 네 분이 오셨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우리 한번 합동으로 하자"고 했고, 양세찬은 "그러면 6명 모이는 거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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