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불륜녀 오해' 황정음, 사과문 수정…"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모욕감 느낄 용어 작성했다" [SC이슈]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4-04-04 15:03


[전문] '불륜녀 오해' 황정음, 사과문 수정…"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모…

[전문] '불륜녀 오해' 황정음, 사과문 수정…"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모…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사과문을 수정했다.

황정음은 4일 오후 남편인 이영돈의 내연녀라며 잘못 저격한 일반인 A씨에게 공개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A씨로부터 "사과문 같지 않다" 등 지적이 잇따르자 게시글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바뀐 사과문에서 황정음은 "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습니다"라며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닙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하며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수정된 황정음 사과문 전문>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습니다.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닙니다.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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