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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67세 김영란이 과거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 그 옛날에 수영복을 입고 촬영을 한 일을 떠올렸다.
이에 김영란은 "처음에 화장품 모델로 1300대 1 경쟁률을 뚫고 뽑혀서 데뷔를 했다"며 "수영복을 입으라고 했을 때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수영복 입은 모습이 예쁘다고 저를 많이 칭찬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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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는 "드라마에서 어머니 역할로 나오셨다. 미모가 여전하시다"라고 하자, 김영란은 "갱년기 이후로 무기력증이 생겼다. 그래서 항상 누워만 있으니까 살도 좀 쪘다. 이제 다이어트 좀 하고 활기 넘치는 영란이로 복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유튜브를 보다 잠이 들었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해서 잠을 통 못 잔다"며 "4~5시간을 잔다"고 수면 습관에 대한 걱정도 털어놓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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