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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올해의 배우상과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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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를 피렌체라고 밝힌 그는 마스터 클래스가 끝난 뒤 이탈리아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병헌은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참석해 또 특별전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명예시민증도 받게 되어 영광이고, 다음 기회에도 찾아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너무나 뜻깊은 시간들을 여기 피렌체에서 보내고 있다. 오늘은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달콤한 인생'이 상영되는데, 너무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뭉클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