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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Billionaires)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가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약 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약 1조3525억원)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쓰기도 했다.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해 또다시 빌보드 등을 포함한 각종 음반 차트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