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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아내의 숨겨진 스펙을 자랑했다.
백아영은 "4일이 지났는데 왜 안 넣어 주는 거야. 자동이체 해놓던가"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오정태는 "생활비 주기 2~3일 전에 여보가 내게 잘해주더라. 생활비를 일찍 주면 내게 잘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당신은 돈을 생각 없이 써. 내가 100만원을 주면 100만원을 다 쓴다"라고 지적했고 백아영은 "500만원을 주면 아무리 써도 300만원이 남지"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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