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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과의 이혼까지 당당하게 언급하며 화끈한 토크를 펼쳤다.
황정음은 이태원의 단독주택을 산 이유를 밝히면서 "이혼을 저번에 하려고 하지 않았냐. 근데 그냥 느낌상 오빠(남편)이 맨날 자기네 집에 있을 때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산 거다. 대출받아서 사버렸다. 오빠(남편)는 내가 집을 산 줄 몰랐고, 어떻게 화해를 했다. 애도 있고 시간도 아까워서 그냥 살았는데"라고 아꼈다.
또 황정음은 "너무 신기한 게 택시를 타고 아기를 가는 길에 택시 기사 아저씨가 내리는데 '황정음 씨 파이팅!'이라고 하더라. 그런 것들에 대한 감동이 요즘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아이에 대한 마음이 황정음을 지키고 있다고. 황정음은 "너무 힘들어도 둘째 애교 한 번에 웃는다. 그보다 행복한 것은 없다. 내가 봤을 굥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것은 아이들"이라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