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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눈물의 여왕'에 배우 송중기가 깜짝 등장했다.
특히 송중기는 그간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만큼 '눈물의 여왕'에서 어떤 인물로 등장할지 궁금증이 쏠렸다. 이날 송중기는 이혼 전문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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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현우는 빈센조의 행동 하나하나에 긴장했다. 빈센조는 백현우에게 "협상하러 온 게 아니다. 이혼의 주요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했더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소원해졌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고 서로의 앞날을 축복할 것이다"며 협상을 이끌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선보였던 이탈리아어로 짧은 대사를 소화,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중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빈센조'의 연출이었던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과거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 김지원과도 오랜만에 재회해 반가움을 더했다.
송중기는 "작품에 힘이 되고자 왔는데 제가 오히려 더 재밌게 찍고 가는 것 같다. '눈물의 여왕' 많이 기대해달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고, '눈물의 여왕' 제작진 역시 "바쁜 상황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서 달려와 준 송중기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찰나의 등장만으로도 사방을 압도하는 오라(Aura)를 가진 송중기 배우의 매력에 현장에서도 감탄이 쏟아졌다. 모두의 예상을 초월하는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