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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손예진이 배우 현빈과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처음 만난 현빈과 손예진은 2020년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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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결혼식인 만큼, 화려한 라인업의 하객도 관심사였다. 배우 공효진이 부케를 받았고, 안성기, 주진모, 박중훈, 차태현, 공유, 한재석, 황정민, 지진희, 정해인, 송윤아, 김선아, 오윤아, 하지원, 이민정, 이연희, 임윤아, 전미도, 김지현, 장영남 등이 이날 결혼식에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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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인터뷰를 통해 "부모로서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아이가 생긴 것에 대해) 실감 나지 않지만 보통 주변에 물어보면 눈앞에 보여야 실감이 난다고 하더라. 나도 그런 것 같다. 너무 큰 축복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아빠가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는 "최근 변화를 겪으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했고, 들리지 않던 게 들리기 시작했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신중해진다. 행복하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때,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비로소 뭔가 완성된 느낌이 든다. 그 감정은 말로 다 할 수 없다"라고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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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