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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준현-문세윤-김선호가 비둘기와 릴스를 찍다가 '영혼 탈곡' 지경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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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세 사람은 '릴스의 종착지'인 타패 문에 도착해, 어마무시한 수의 비둘기에 경악한다. 이때 용감한 막내(?) 김선호는 릴스 촬영에 열을 올리더니 "내가 팔을 쫙 펴면 비둘기들이 날아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비둘기 무리 속으로 들어간 김선호는 '먹이 고수레'를 작렬해 비둘기들을 더욱더 흥분케 한다. 김선호의 행동에 비둘기들이 푸드덕대자, 문세윤은 자기도 모르게 "하지마, 멍청아!"라고 폭발해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과연 '태국 삼형제' 육수를 쭉쭉 빼며 찍은 혼신의 릴스가 어떠할지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태국식 바비큐&전골 무한 먹방과 별이 쏟아지는 감성 숙소에서 만난 태국 먹거리들에 경악한 세 사람의 모습까지 담긴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는 4월 1일(월) 밤 8시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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