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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팝 걸그룹 멤버들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에 속속 선정되고 있다. 국내 아이돌이 세계적인 브랜드의 '얼굴'이 된다는 점은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이들이 10대 연령층의 우상인 만큼 명품 소비를 부추길 수도 있단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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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역시 예외가 아니다. 뉴진스 멤버 해린은 18세 나이임에도 불구,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부문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혜인 역시 15세로 최연소 루이비통 앰배서더가 돼 화제를 모았었다. 다른 멤버인 민지는 샤넬 뷰티-패션-워치앤주얼리 부문을, 다니엘은 셀린느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최근에는 멤버 하니가 구찌(Gucci)의 뷰티 부문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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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전문가는 "미성년자 아이돌 그룹 멤버의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이 일반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소비 관념과 지출 습관 등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