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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혜은이가 딸의 결혼식장에서 눈물을 쏟았다.
혜은이 딸의 결혼식 당일 최수종, 배철수, 강수지, 이홍렬, 김세환, 김영란, 이경진, 전영록, 김보연, 김수찬, 임하룡, 홍지민 등 톱스타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이에 "대한민국 연예인은 다 왔네!"라는 말이 나오기도.
이후 결혼식이 시작됐고, 혜은이는 신부 입장하는 딸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근데 딸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있는 모습을 보니 지난 세월이 머릿속으로 지나가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내 딸이지만 참 잘 커 줬구나 싶어서 기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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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혜은이가 어릴 때 딸과 떨어져 지냈다. 그걸 너무 가슴 아파했다. 그래도 만나서 서로가 좋아하는 짝 만나서 결혼하게 되니까 딸 시집보내고 나면 지금보다 더 단단해지고 마음의 짐도 내려놓을 거 같다"고 전했다.
혜은이는 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결혼해서 너무 고맙고 축하하고 둘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라. 그러면 엄마는 너무 행복할 거 같다. 축하한다.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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