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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내 폭로글, 사실이며 증거도 있다" vs "사실 아닌 부분 많아 법정에서 대응하겠다"
이후에도 이범수를 향한 저격은 계속됐다. 이윤진은 '이범수X이윤진, 이혼 사유 관심...불륜 절대 아니고 성격 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공개한 후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더랬죠.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적는가 하면, 연예 유튜버 이진호가 "이범수 아들은 아빠와 살고 싶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윤진과의 연락을 막은 적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막지는 않는다.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꾸준히 업계 사람 욕을 할 뿐.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되는..."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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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윤진은 SNS를 통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며 이범수의 사생활을 폭로하는데 이어 "소을이(딸)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 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갈등을 낱낱이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아들 다을이와는 연락이 안 된다며 행방을 공개적으로 수소문하기도.
이후 이범수 측은 "최근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