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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소속사는 최근 발생한 내부 정보 유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임직원의 윤리 및 보안 교육을 강화하고 사내 보안 및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의 보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블래스트 소속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오는 4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Hello, Asterum!)을 개최하는 가운데 선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블래스트입니다.
어제 발생한 내부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하여 플레이브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다음 사항을 안내드립니다.
블래스트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내부 조사를 통해 특정 직원이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한 것을 적발하였습니다. ① 아티스트 자작곡에 대한 비방, ② 회사 내부의 촬영 및 정보 유출, ③ 미공개 곡의 멜로디 유출, ④ 공식 굿즈의 프리미엄 재판매, ⑤업무 시간 중의 SNS 활동
이러한 행위들은 비밀 유지 서약 및 사규에 위배되는 것으로, 현재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블래스트는 2024년 초, SNS에서 회사 내부 정보 및 루머를 유포한 퇴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임직원의 윤리 및 보안 교육을 강화하고 사내 보안 및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의 보완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