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만능엔터테이너 헤니가 솔직한 입담과 매력적인 분위기를 과시했다.
미얀마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미얀마에서 1년 중 가장 크게 열리는 축제인데 거기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작년에 한 번 다녀왔을 때도 미얀마 팬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셨기에 이번 진출이 더욱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고 답했다.
|
|
또한 올해 30대를 맞이했다는 헤니는 "'힘든 20대가 끝났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좋다. '30대부터는 잘 되겠지?' 하며 새로운 시작이라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톡톡 튀는 패션 감각과 개성 있는 비주얼로 주목받은 그는 "내가 거울을 봐도 좀 특이하게 생긴 것 같다. 전형적인 미인형은 전혀 아니지만 나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한 번 본 분들도 기억을 잘 해주시더라. 이 일을 하는데 굉장히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
|
인플루언서에게 관종기는 필수일 터. 평소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 묻자 "관종 맞는 것 같다. 관종이 아니면 이 일을 할 수가 없다. 내 성격이 ENFP 그 자체다.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고 텐션도 높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금방 잊어버린다"며 자신의 성격을 소개했다.
헤니는 다음 앨범을 미얀마에서 선공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공식 진출이기도 하고 지난번 미얀마에 갔을 때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미얀마에서 선공개를 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며 선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공연 당시 미얀마 팬들의 호응이 어땠는지 묻자 "한국은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반응이 많지 않나. 미얀마 분들은 말도 사근사근 하시고 톤도 높은 편이다. 예쁘게 호응해 주신다"며 미얀마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그. 패션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찾아 공부하며 영감을 얻는다고 전했는데. 그는 "특히 패션 유튜브를 많이 보면서 유행하는 것들을 공부하고 있다. 브랜드들이 선공개하는 패션쇼나 콜렉션을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니는 하루에 카페 세 군데를 다닐 정도로 커피 마니아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셔야 한다. 예쁜 카페에 가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시는 게 취미다"라며 남다른 커피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활동하면서 힘든 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헤니는 "아직 시작 단계이기에 힘들다고 느낄 순간이 없다. 열심히 해야 할 때고 더 올라가야 한다. 보여주는 걸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게 천직이라 느끼기도 한다"며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무한 애정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