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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양궁 선수 출신 기보배가 오은영으로부터 '타이머 엄마'라는 질타를 받았다.
기보배에 강압적인 면을 언급한 성민수는 "낙오자, 패배자의 뜻도 이해 못 할 아이에게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 할 수 있는지 따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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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취지향적으로 자녀를 대하면, 아이는 중간에 그만하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다는 생각에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 할 수 있다"라며 "엄마 기보배는 딸과 놀아주는 시간도 상당히 짧은데, 타이머까지 맞추는 타이머 엄마"라고 짚어냈다.
또 "타이머를 자꾸 맞추면 아이는 시간에 대한 강박이 생길 수 있다"라며 "자녀가 쓴 오답을 엄마가 직접 지우고 고쳐주다 보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오은영 박사가 기보배, 성민수 부부에게 선사할 맞춤 솔루션은 26일 오후 8시 10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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