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터뷰②] 신슬기 "덱스와 서로 응원 주고 받는 사이, 나중에 한 작품에서 만나면…"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4-03-26 12:12 | 최종수정 2024-03-26 12:25


[인터뷰②] 신슬기 "덱스와 서로 응원 주고 받는 사이, 나중에 한 작품…
신슬기(왼쪽), 덱스. 스포츠조선DB, 사진 제공=티빙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슬기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에 함께 출연한 덱스를 언급했다.

신슬기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덱스와 나중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앞서 신슬기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에 출연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바. 그는 '솔로지옥2' 출연진들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멤버들이 '피라미드 게임' 시사회 때 와줬다. 다들 예능에서 봤던 밝고 해맑은 인간 신슬기의 모습이 안 나와서 같은 사람인지 몰랐다고 하더라(웃음). '솔로지옥2' 촬영이 끝나고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덱스와는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 대리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신슬기는 "그때는 제 감정에 충실했던 것 같다"며 "여전히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인터뷰②] 신슬기 "덱스와 서로 응원 주고 받는 사이, 나중에 한 작품…
사진 제공=티빙
또한 신슬기에 이어 덱스도 배우 데뷔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먼저 배우로 데뷔한 만큼, 덱스에 조언을 했는지 묻자, 그는 "저도 아직 신인이다 보니 조언할 위치가 못 되는 것 같다(웃음)"며 "나중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는 거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 해봤는데, 만약 상대 역으로 만나게 된다면 신기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한다. 신슬기는 2학년 5반 반장이자 전교 1등을 차지하는 서도아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