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겸 CEO 김준희가 반려견과 이별했다.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다.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것"이라 밝혔다.
김준희의 반려견 몽오는 지난해 개물림 사고를 당한 후 심정지가 왔음에도 기적적으로 회복해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바. 이에 몽오의 비보는 팬들도 더욱 안타깝게 했다. 19년을 가족으로 지낸 김준희와 반려견 몽오의 이별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다음은 김준희 글 전문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였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어요.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거에요.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여행도 가고
전날에 산책도 실컷하고 밥도 아주 잘먹고
똥도 4번이나 건강하게 잘싸고
자는동안 기저귀에 오줌한번 싸고 잘 떠났어요.
그동안 몽오를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전부였고 제 인생의 19년을 함께 해준
저의 소울메이트 우리 몽오를 기억해주세요
정말 멋진 강아지 내 몽오
천사별에 잘 도착했지?
우리아들 이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뛰해
우리 다시 곧 만나자
사랑해 내아들 내전부 반짝반짝 나의빛 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