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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가인이 아들에 이어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라미란은 "사진 안 찍었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그런 거 못한다. 절대 싫다"고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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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에 도착해 굴 맛집으로 간 멤버들. 라미란은 류혜영에게 "네 남자친구"라며 아들 사진을 보여줬고 류혜영은 "잘생겼지? 멋있다니까"라고 칭찬했다. 류혜영과 라미란의 아들은 친한 사이라고.
아들 사진을 본 한가인은 "언니 너무 좋겠다. 든든하겠다"라며 "우리 애들도 빨리 컸으면 좋겠다 나도 빨리 키우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라미란은 한가인에게 "딸내미 사진 보여줘. 너무 궁금해. 아빠 닮았는지 엄마 닮았는지"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딸 사진을 보여줬다. 화면으로 슬쩍 보이는 딸은 아빠 연정훈을 많이 닮은 모습. 한가인은 "아빠 베이스에 내가 한 숟갈 들어가있고 아들은 내 베이스에 아빠가 한 숟갈 들어가있다. 딸은 좀 도도하고 아들은 강아지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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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리옹 캠핑장에 도착한 멤버들. 캠핑 초보 한가인은 "보아야 우리 잘해보자. 유경험자처럼 멋있게 치고 싶다"며 막힘 없이 한 번에 텐트 치기에 성공했다.
해가 지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본격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재료를 손질하며 조보아는 한가인에게 "아가들 안 보고 싶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보고 싶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겠지. 이러다가 엄마를 만나면 얼마나 반갑겠냐"고 밝혔다.
이날은 조보아가 김치찌개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불안불안하게 요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치찌개 맛을 본 조보아의 표정은 애매했다. 급하게 재료들을 투입했지만 조보아는 불안해했고 결국 라미란에게 "맛있다고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처음 먹어보는 신기한 맛"이라면서도 "맛있다. 놀리려고 그런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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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머리 내일 감아야겠다"고 결심했고 류혜영은 "내일 안 씻는 날이야"라고 말해 한가인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보아는 "오늘 씻었냐. 어제 샤워했잖아"고 의아해했고 류혜영은 "그게 오늘치다"고 말해 조보아를 당황하게 했다.
식사 후 다음 날 갈 몽블랑 후기를 찾아본 멤버들. "얼굴에 칼을 대는 거 같이 춥다"는 직설적인후기에 한가인은 "코 베이면 어떡해"라고 얼굴을 틀어막았다. 라미란은 "쟤 코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농담했고 한가인은 "이거 때문에 먹고 살고 있는데 내 코 베이면 어떡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