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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김지민♥' 김준호, 허벅지까지 '파격 노출' 감행에 '깜짝'('독박투어2')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4-03-24 09:26


[SC리뷰] '김지민♥' 김준호, 허벅지까지 '파격 노출' 감행에 '깜짝…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지민과 공개열애중인 김준호가 파격 노출(?)을 시도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12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베트남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해, '코코넛 바구니 배' 체험은 물론 올드타운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모습이 유쾌하게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김대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플로팅 조식'을 먹었다. 이때 유세윤은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MZ 사진' 포즈를 알려주면서 럭셔리한 인증샷을 찍었고 특히 'MZ 따라잡기'에 진심인 김준호는 허벅지와 종아리 각선미까지 드러낸 채 파격 노출(?)을 감행해 큰 웃음을 안겼다. 조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독박즈는 김준호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근 마사지숍으로 이동했다.


[SC리뷰] '김지민♥' 김준호, 허벅지까지 '파격 노출' 감행에 '깜짝…
여기서 '독박즈'는 하모니카 입에 물고 고통참기로 '마사지 비용 내기' 독박 게임을 했고, 현지 마사지 관리사의 매운 손맛을 차례로 버텨냈지만 장동민은 단 1초도 못 버티고 고통의 하모니카를 불었다. 결국 장동민이 마사지 비용을 내야 했지만, 그동안 '독박'에 걸린 경험이 적어서인지 현찰을 50만원밖에 안 찾아와서 돈을 못 냈다. 이에 김준호는 "내 다리 밑으로 기어가면 돈을 밀려주겠다"라고 짓궂게 제안한 뒤 "5인이 '독박 여행'을 하는 건데, 돈 좀 제대로 환전해 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마사지를 마친 뒤, '독박즈'는 홍인규 아내가 추천한 대로 호이안의 코코넛 빌리지로 이동해 '바구니 배'를 타기로 했다. 택시를 불러 대기하던 중, 이들은 '택시 번호판 숫자 맞히기' 게임을 했다. 여기서도 장동민이 꼴찌를 했고, '교통비 통독박자' 겸 '3독'으로 아찔한 위기를 맞았다. 김대희와 홍인규는 "이제 (장동민의) 운이 다 한 거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택시를 타고 바구니 배 선착장에 도착한 '독박즈'는 이번엔 '바구니 배 비용 내기' 게임을 했다. '빨대로 병뚜껑 불기' 대결을 하기로 했고, 폐활량이 가장 약한 홍인규가 이변 없이 패배해 '4독'이 됐다. '독박자'인 홍인규가 바구니 배에 혼자 오른 가운데, 나머지는 2명씩 탑승했다. 그런데, 바구니 배 선장들은 짓궂게 배를 돌리며 장난을 쳐, '독박즈'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심지어 '디스코 팡팡'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도 했는데, 험난한 탑승을 끝낸 김준호는 "최종 독박자 벌칙으로 바구니 배 타기를 해도 되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장동민은 "차라리 머리를 삭발하는 게 낫다"며 진저리를 쳤다. 결국 '독박즈'는 '최종 독박자' 후보에 오르는 2인이 상의해 '머리 밀기' VS '바구니 배 다시 타기' 중 벌칙을 고르기로 했다.


[SC리뷰] '김지민♥' 김준호, 허벅지까지 '파격 노출' 감행에 '깜짝…
저녁이 되자, '독박즈'는 베트남의 문화유산인 호이안 내 '올드타운'으로 떠났다. 입장료를 내야 하는 '올드타운' 입구에서 '독박즈'는 '올드타운 내 모든 비용 통독박자'를 뽑기로 했다. 이때 홍인규는 허리에 페트병을 두른 뒤, 페트병에 공을 빨리 넣는 게임을 제안했고, 가장 먼저 도전한 홍인규가 또 꼴찌를 했다. 이에 5독으로 단독 선두가 된 홍인규는 자신을 위로하는 '4독' 장동민에게 "앞으로 인규라고 부르지 마! 인규 씨라고 해!"라고 버럭 하더니 "이젠 남이다. 21년 우정 끝났다"라고 선언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티격태격 하면서 올드타운에 들어선 이들은 베트남에서 유명한 코코넛 커피와 소금 커피를 주문했고, 인근 옷가게에 걸린 정장을 본 유세윤은 "준호 형, 예복 준비해야 하지 않냐?"라며 '갑분' 옷 쇼핑을 추천했다. 김준호는 민망해하며 "이런 데서 왜 정장을 팔지?"라고 말을 돌린 뒤 "장회장님(장동민)도 어릴 때 저런 옷 좋아했잖아~"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저런 옷이 집에 많긴 한데, 와이프가 원주(본가) 집에 와서 내 정장들을 보더니 '오빠, 이건 웃길 때 쓰는 소품이지?'라고 했다. 그 뒤로 한 번도 (그 옷들을) 안 입었다"고 셀프 폭로했다. 그러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는데 홍인규는 소심한 복수로 '소금 커피'를 주문한 장동민의 커피에 소금을 왕창 넣어달라고 점원에게 요청했지만, 장동민은 "오우~맛있다. 소금을 넣으니 커피의 쓴맛이 단맛으로 중화된 것 같다"며 감탄해 홍인규를 당황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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