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지민과 공개열애중인 김준호가 파격 노출(?)을 시도했다.
|
마사지를 마친 뒤, '독박즈'는 홍인규 아내가 추천한 대로 호이안의 코코넛 빌리지로 이동해 '바구니 배'를 타기로 했다. 택시를 불러 대기하던 중, 이들은 '택시 번호판 숫자 맞히기' 게임을 했다. 여기서도 장동민이 꼴찌를 했고, '교통비 통독박자' 겸 '3독'으로 아찔한 위기를 맞았다. 김대희와 홍인규는 "이제 (장동민의) 운이 다 한 거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
티격태격 하면서 올드타운에 들어선 이들은 베트남에서 유명한 코코넛 커피와 소금 커피를 주문했고, 인근 옷가게에 걸린 정장을 본 유세윤은 "준호 형, 예복 준비해야 하지 않냐?"라며 '갑분' 옷 쇼핑을 추천했다. 김준호는 민망해하며 "이런 데서 왜 정장을 팔지?"라고 말을 돌린 뒤 "장회장님(장동민)도 어릴 때 저런 옷 좋아했잖아~"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저런 옷이 집에 많긴 한데, 와이프가 원주(본가) 집에 와서 내 정장들을 보더니 '오빠, 이건 웃길 때 쓰는 소품이지?'라고 했다. 그 뒤로 한 번도 (그 옷들을) 안 입었다"고 셀프 폭로했다. 그러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는데 홍인규는 소심한 복수로 '소금 커피'를 주문한 장동민의 커피에 소금을 왕창 넣어달라고 점원에게 요청했지만, 장동민은 "오우~맛있다. 소금을 넣으니 커피의 쓴맛이 단맛으로 중화된 것 같다"며 감탄해 홍인규를 당황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