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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엄마의 결혼 잔소리 폭격을 맞았다.
나래 엄마의 사랑이 담긴 독설(?)과 결혼 잔소리는 박나래를 여러 번 충격에 빠트렸다. 나래 엄마는 만 38세 딸의 노화와 싱글 라이프를 걱정했다. "(시집)갔다가 이혼하고 오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시골에서는 전현무와 (네가) 결혼하라고 난리야" 등 엄마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자, '김대호 카드(?)'를 꺼내 모면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26년 지기 중학교 동창이 목포에서 운영 중인 미용실을 방문했다. 동창의 남편과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고, 동창의 딸과 아들에게 용돈을 플렉스 하는 '나래 이모'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나래 엄마는 낙지 불고기와 병어찜으로 보양식 한 상을 차리며 새벽부터 저녁까지 딸을 챙기는 데 정성을 쏟았다. 박나래는 모처럼 엄마, 동생과 식사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9%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5%(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본가에서 기상과 함께 엄마의 잔소리 폭격을 받은 장면(24:07)과 산낙지, 랍스터, 대게까지 풍성한 목포의 밥상을 본 무지개회원들이 각자의 고향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 토크를 펼치는 장면(24:11)으로, 분당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