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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돈에 미쳤다고…억장이 무너진다."
이날 유사모는 "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고 있다. 무료 책이나 높은 수익률을 미끼삼아 개별적으로 접근해 주식 리딩방으로 유인한다"며 "이후 가짜 수익률을 보여주다가 투자하라며 입금을 요구하거나 출금하려면 증거금을 넣으라며 입금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미경은 자신의 얼굴을 불법으로 내세운 사례를 전하며 대중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댓글에 '김미경이 돈에 미쳤다'라는 이야기가 달린다. 30년 간 쌓아온 저의 이미지가 무너지는 것도 있지만, 실제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들으면 억장이 무너진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속으면 안 된다고 아무리 SNS에서 홍보해도 역부족이다. 개인의 한계를 느껴 제안을 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유사모가 만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