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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허규가 뮤지컬 '6시 퇴근'에 출연한다.
허규는 1998년 그룹 피노키오 3집 리드보컬로 데뷔 후 밴드와 솔로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활동과 더불어 다수의 뮤지컬 및 연극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공연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눈빛으로 자신만의 매력이 담긴 조철강을 선보이며 호연을 펼쳤다.
지난 2020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6시 퇴근'은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이 제품 홍보를 위해 직접 직장인 밴드를 결성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다루는 작품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