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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현무계획'에서 찾은 여수 '갈치 맛집' 사장이 전현무와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그의 결혼 선물까지 미리 깜짝 공개해 대환장 파티를 만든다.
이날 네 사람은 전현무&김병현, 곽튜브&고은아로 팀을 나눠 각기 햄버거와 시장 떡 맛집을 탐방해 '간식 배틀'을 벌인다. 이후, 저녁 식사를 위해 김병현의 지인이 소개해 준 '갈치 맛집'으로 향한다. 즉석에서 촬영 섭외를 마친 네 사람은 이 집의 간판 메뉴인 '갈치 코스 요리'를 주문한다. 이때 사장은 냉동해 보관 중인 대왕갈치를 가져와 "2011년에 (내가) 잡은 한국 챔피언 갈치다. 길이가 1m 97cm"라며 어깨를 으쓱한다. 나아가, 사장은 전현무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전현무씨가 결혼하면 이걸 선물로 주겠다"며 챔피언 갈치에 못지않은 대왕 갈치를 들고 나와 놀라움을 안긴다.
이윽고 사장이 손수 잡은 '갈치회'가 서빙되고, '여수 4인방'은 신비로운 은빛 갈치의 자태에 감탄한다. 전현무는 갈치회를 한 점 맛보더니, "0.001도 안 비리다"며 진실의 미간을 드러내고, 갈치회무침까지 나오자 폭풍 먹방에 돌입한다. 하지만 김병현은 예약한 기차 시간이 다 되어가, 학수고대하던 갈치조림을 맛보지 못한 채 자리를 뜬다. 얼마 후, 갈치조림이 등장하는데 전현무는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이 집만의 노하우에 놀라워하더니, 시식 후 "병현이가 사업 다 접고 이거에 올인하면 빚진 것 다 갚을 수 있어"라고 호언장담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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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