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2세를 갖고자 하는 간절함이 닿았다.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초저출산 시대 속, 임신을 위해 분투한 예비부모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늘(21일)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장수원의 아내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씨는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 천사가 찾아왔어요.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
|
장수원은 지난 2022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자연적으로 (임신)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병원에서 시험관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시험관 시술을 위해 금연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난임을 극복한 후 찾아온 결혼 3년 만의 경사에 많은 이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
김 씨는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대요.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고요"라며 아이를 기다렸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기도.
|
박수홍은 오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서 "너무 행복해서 미칠 것 같다. 나 너무 절박했는데 얘가 인생 역전시킨 것 같다"라며 아빠가 된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한 배우 황보라도 난임을 극복한 후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받은 스타다. 황보라는 난소 기능 저하증도 있었지만 시험관 시술 4차까지 시도한 끝에 2세를 가지게 됐다. 황보라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난임 환자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1%였다. (임신할 확률이) 정말 로또 확률이라더라"라며 임신 기쁨을 전했다.
|
이 밖에도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 배우 이지훈·아야네 부부 등도 난임을 극복,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