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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석구 감독이 '미녀와 순정남' 연출을 맡은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홍 감독은 연출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주말드라마만 총 세 번 연출했는데, 세 작품 모두 최선을 다했다. 김 작가님과는 '하나뿐인 내편'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그 이후에 또 이런 기회가 찾아올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다시 기회가 찾아와서 연출을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작가님의 작품이 모두 그러하듯, 극 중 인물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다른 일반적인 연속극과는 달리 변화가 정말 많다. 대본을 저도 읽고 있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매 순간마다 어떻게 대처하고 넘길지 스스로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보여드릴 생각에 저 자신도 떨리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