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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는 "침 나왔어!", "빨리 닦아줘"라며 급하게 혜리의 입술을 휴지로 닦아줬다. 잠에서 깬 혜리는 "침 흘리는 것 찍었냐. 난 되게 조용하다고 생각했다. 왜 다 조용히 있지? 생각했는데 내가 잠든 거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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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