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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고딩엄마' 고현정이 친정부모 앞에서 '모닝 해장술'을 하는 모습으로 MC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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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현정은 이날 저녁, 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만큼 괴로운 속사정을 밝혀 스튜디오를 2차 충격에 빠뜨린다. 아버지와의 술자리에서 고현정은 "모든 게 내 잘못 같다"며 세 자녀에 얽힌 가슴 아픈 상황을 언급한다. 딸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던 친정아버지는 "아빠인 나에게도 네가 소중한 자식인데, (이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이) 너무 속상하다"며 "이제 술을 끊고, 과거의 일을 빨리 털고 일어났으면 한다"고 조언한다. 민준이 역시, 자기 방에서 엄마와 할아버지의 대화를 듣더니, 얼굴이 어두워져 침대에 눕는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과 인교진은 "민준이가 너무 힘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친다.
한편 MBN '고딩엄빠4'는 2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