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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철(33)이 "찡뻤킹의 김병지컷, 앞으로도 다시 안 할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일명 '김병지컷'이라 불리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소화한 것에 대해 "찡뻤킹을 연기하기 전 미술팀, 분장팀 모두 모여서 찡뻤킹을 만들기 위한 이미지 컷을 많이 봤다. 그러다 투톤 컬러의 헤어스타일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른 작품 때문에 아예 투톤으로 염색하긴 힘들었다. 그래서 머리를 붙이게 됐다. 캐릭터 자체가 표현하는데 미숙한 인물인데 그래서 못했던 표현을 머리로 표현하는 것 같아 좋았다. 실제로 찡뻤킹의 머리를 해보니 느낌이 이상했다. 앞으로도 그런 머리는 안 할 스타일이라서 그랬는지 느낌이 묘하더라"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했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