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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청하가 박재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청하는 "최근 눈물 날 뻔 했던 적이 있다"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실장님이 '청하 씨 이거 어떨까요?'라고 문자가 왔는데 제가 '이런 거는 이런 이유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제가 준비할 시간이 있고 나중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장을 했는데, '알겠어요. 확인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잘 정리할게요'라고 하시더라. 그게 너무 감동적이었다"면서 "그때 저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사실 울었다. 너무 감사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마 실장님은 모르실 거다. 제가 이렇게 감동 받았는지. 제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언니들, 매니저님, 댄서분들한테도 진짜 의지 많이 한다. 그 분들이 안 계셨으면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좋아하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청하는 "너무 많다. 조목밤에도 와주셨던 에스파 윈터, ITZY의 예지, 스테이씨의 아이사도 좋아하고 르세라핌 분들 너무 좋아한다. 허윤진 님도 너무 사랑한다. 목소리 미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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