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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오늘 만기 출소한다.
정준영은 당시 최후진술에서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다. 사과드리고 싶다"며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만, 도덕적으로, 카톡을 통해 수치심을 드리고 기분 나쁘게 한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년 형을 채운 정준영의 출소 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모든 방송국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지만, 해외 활동 및 유튜브 콘텐츠 출연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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