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원혁♥이수민, 이용식과 합가 확정…웨딩 촬영장 '눈물' 왜? ('조선의사랑꾼')

사진='조선의 사랑꾼'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원혁이 장인어른인 개그맨 이용식의 제안을 받아들여 합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과 원혁이 이용식과 합가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수민과 원혁은 합가 결정을 내린 뒤 이용식과 그의 아내를 찾았다. 원혁은 "저랑 수민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오래 걸린 건 감사함을 받는 것 뿐만 아니고 어떻게 하면 이 부분에 대해 보답을 해드릴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에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합가를) 말씀해 주실 때 저희를 위해서 경제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도움을 주시려고 하시는 거 아니냐. 그 부모님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감사하지만 저는 한 여자의 남편이고 수민이를 제가 책임지고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 가정을 책임질 책임감을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혁은 "제가 아버님, 어머님께 생활비와 월세를 꼭 드리고 싶다"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이어진 원혁과 이수민의 웨딩 촬영 현장에 이용식은 원혁의 부모님을 초대했고, 양가 식구들이 모두 함께 모여 가족 사진을 찍었다. 이용식은 직접 의상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원혁은 이에 눈물을 터뜨렸고, 이수민 역시 "너무 행복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민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