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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플, 뮤지컬 회차와 관련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옥주현은 "막상 만나보면 '저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라는 태도를 보이는 분들도 있다. 근데 의도가 뭐가 됐건 그렇게까지 한다 라는 게 얼마나 나쁜 건지 알려줄 준비는 되어 있다"며 "익명? 해외여서 못 잡는다? 작년에 잡았던 친구 중에 캐나다에 사는 친구가 있었다. 괜한 분란을 만들지 마시고 각자 인생 열심히 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뮤지컬 회차 등과 관련해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듣고, 보고 해서 알고 있다. '굳이 크게 대응 안해도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오랜 시간 지나왔다"며 "근데 사실이 아닌 이유를 대면서 사실처럼 퍼트리는 자들은 그냥 방관하지는 않을 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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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옥주현은 "어떤 논란이 생겼을 때든 아니든 내가 해야 할 일을 거기에 피해를 주지 않고 열심히 해내야 되는 것, 이게 나한테 가장 큰 숙제이기 때문에 내 정신을 잘 다독이면서 해야 할 일을 하는 순간들이 매우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바닥에 녹은 캐러멜처럼 되어서 많이 운 적도 있지만 모든 일들은 영양분이 될거고,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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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옥주현은 "회차라는 것은 내가 요구를 하는 건 아니고 제작사가 틀이 있을 거 아니냐. 그거대로 회차가 정해진다"며 "'너무 부담스럽다'고 하는 회차를 소화 할 때도 여러 번 있었다. 사실 회차로는 5대5가 나도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일주일에 네 번, 다섯 번 해야 되는 툴로 정해졌다면 공포스럽지만 좋은 점도 있다. 그만큼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나도 마인드 컨트롤 한다"며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 하기로 한거지 않냐. 자주 했을 때 좋은 점을 자꾸 나한테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