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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건물 주인인 임하룡이 91년 4억원에 매입하는 '부동산' 대박을 터뜨렸다.
임하룡은 이 건물을 지난 1991년 매입해 2000년 5층 건물로 다시 지었다.
현재 가족과 꼭대기 층에 살고 있는데, 놀랍게도 4억원에 매입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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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하룡은 "원래 어릴 때부터 부자였냐"라는 질문을 받고 "아버지가 은행에 근무하셨다. 내가 고등학생 시절 공기업 자금 담당이셨다. 그래도 좀 살았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고, 이후 야간업소 사회자, 병원 보조원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했다.
그러던 중 야간업소에서 전유성을 만나 인생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러면서 "전유성 형 소개로 라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그때 방송국에서 개그맨을 모집해서 들어가게 됐다"라며 "'하룡서당'이라는 코너가 터진 거다. 내 이름이 알려져서 심형래랑 같이 그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