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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판타지오 소속)의 인기는 계속된다.
이번 필리핀 공연에서도 차은우는 '10 Minutes'(텐 미닛)으로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이어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STAY'(스테이)와 수록곡 '너와 단둘이', 'Fu*king great time'(Fu*king 그레잇 타임), 'You're the best'(유어 더 베스트), 'Memories(메모리즈)' 등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귀 호강을 선사했다.
차은우만의 매력적인 감성과 목소리로 재해석한 '질투'와 'As Long As You Love Me'(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스트로의 '니가 불어와', 'Knock'(널 찾아가),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에 맞춰 펼쳐진 차은우의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기분 좋은 청량감으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차은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다. 늘 같은 모습으로 응원해주는 팬분들을 떠올리면서 저도 제 자리에서 늘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해 뭉클한 여운을 더했다.
한편, 차은우는 계속해서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Mystery Elevator' 팬콘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현재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거친 매력의 소유자 권선율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