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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추자현이 이무생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보냈다.
이어 이무생에 대해 "굉장히 순둥순둥하고, 예의가 바르더라. 실제로는 말을 못 했지만, 같이 작업하면서 명품 중에 최고 명품이라고 생각했다. '이무생로랑'보단 '이무생메스'가 더 잘 어울린다(웃음). 인품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앞으로 더 최고가 될 것 같다. 이제 40대 초반이라고 하는데, 40대 중·후반과 50대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이번에 멜로를 해봤으니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센 캐릭터로 만나고 싶다. 연기 배틀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감독님과 첫 작품을 함께한 소감도 전했다. 추자현은 "감독님이 '접속'이라는 어마무시한 대표작이 있으신 만큼, 부담도 크셨을 것 같다. 영화계에서 워낙 고참이시기도 하고, 관계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보니 짊어질 부담감이 엄청나셨을 것 같다"며 "그만큼 감독님과 배우들이 열정을 갖고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됐다. 사실 감독님, 이무생과 더 많은 소통을 했어야 했는데 현장에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