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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추자현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작품 개봉을 앞둔 추자현은 "예산이 적은 영화라 출연하는 거에 의미를 뒀는데, 일이 커져버린 것 같아서 민망하다(웃음). 작품을 개봉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환상극장'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그동안 중국 활동을 오래 해왔다. 중국에서는 멜로 장르 위주로 해왔다면, 한국에서는 캐릭터가 세고 개성 있는 역할을 맡다 보니 멜로를 해본 적이 없었다. 나의 유일한 멜로는 '동상이몽2'다(웃음). 다시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기회가 된다면 멜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보다 나이가 더 먹으면 멜로 연기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마침 그 타이밍에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