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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패션쇼 콘셉트의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신보에는 변화무쌍한 레이지(Rage) 장르로 트렌디한 느낌의 'Scars'(스카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 인기인 아프로비트(Afrobeat) 장르의 'DND (feat.BM of KARD)',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붐뱁(Boom Bap) 장르의 '나의 이름은 (ROTY))', 데뷔 후 모든 나날이 모험의 연속임을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녹여낸 드럼 앤 베이스(DnB) 장르의 'Skyline'(스카이라인)까지 힙합에 진심인 영파씨의 면모가 잘 담겼다.
타이틀곡 'XXL'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의 당찬 포부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영파씨가 앞으로 서게 될 무대, 이들이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옮겨놨다. 90년대 힙합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짧지만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영파씨의 새 EP 'XXL'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