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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독박투어2'가 베트남 여행 시작과 동시에 채널S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달성했다.
저마다 자신 있는 유행어를 꺼내며 아재력(?)을 대방출하는 가운데, 장동민의 "그레이 색이야"라는 유행어를 투척한다. 김준호는 즉각 "그게 유행어가 맞냐? 애드립 아니야?"라며 의심의 눈빛을 보낸다. 김대희 역시 "나도 순간 응? 했어"라고 맞장구친다. 결국 '독박즈'는 '유행어 박사'인 개그맨 박영진에게 전화를 걸어 '유행어 판독'에 나선다. 박영진에게 "우리가 말하는 유행어가 과거 어떤 코너에서 나왔던 것인지 맞혀보라"고 한 뒤 저마다의 유행어를 말해 검증받는 것. 과연 박영진의 판독으로 '유행어 폭탄 돌리기' 게임에서 쓴 맛을 보게 될 멤버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잠시 후, 노천 스파에 도착한 '독박즈'는 편한 차림으로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다. 그런데 김준호와 유세윤은 양파망 같은 파격적인 '망사' 상의를 걸친 채 등장해 극강의 섹시미(?)를 작렬한다. 상반신이 훤히 비치는 그물 같은 시스루 패션에도 파워당당한 김준호, 유세윤에게 현지인들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는 머드 스파에 몸을 담근다. 그러다 김대희는 "곧 진흙탕 싸움이 되겠구나"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다. 실제로 김대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장동민은 자신의 귀에 머드를 투척한 김준호에게 극대노하며, "내가 귀에다 하지 말라고 수만 번 얘기했지!"라고 외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