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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심형탁이 아내르 위해 억대 장난감을 처분했다.
이지영은 "비우는 것이 바로 정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고, 심형탁은 곧장 "버릴 게 하나도 없었는데"라며 난감해해 사야의 한숨을 자아냈다.
이후 주방에서는 유통기한이 8개월이 지난 라면, 2년이 지난 영양제 등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난감 방에 들어선 이지영은 "여긴 도라에몽의 집이지 신혼부부의 집으로 보이지 않는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라 깔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지영은 "여기는 사람이 누릴 만한 공간이 없다.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심형탁은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며 고민하다 결국 장난감들과의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무려 25박스의 장난감을 정리했고, 복도를 꽉 채울 만큼이었다.
심형탁은 현관을 정리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신혼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 거다"라며 사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야는 새롭게 생긴 자신의 책상에 앉아 '좋아요. 정말 좋아요. 고맙습니다'라고 적으며 기뻐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