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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재홍이 '만찢' 캐릭터를 다시 완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웹툰을 보자마자 바로 제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닮았다고 생각했다. 가르마 정도만 바꿨음에도 유사함을 느꼈던 것 같다. 원작 캐릭터가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을 구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적으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웹툰만의 분명한 언어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에 맞는 화법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이 작품에 맞는 톤앤 매너를 구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만들어왔던 이병헌 감독과 류승룡, 안재홍이 뭉쳤다. 김유정은 류승룡의 딸이자 '닭강정'이 된 민아를 연기했다. 오는 15일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