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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가 현지 '백반 맛집' 발굴에 나선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전라도는 무조건 백반집이지!"라며 먹방 욕구를 뿜더니, 역 안에 들어서자마자 무작위 '길터뷰'를 시작한다. 전현무는 레이더망에 포착된 '여수 토박이 MZ' 역무원에게 "백반집을 추천해달라"며 질문을 내다꽂고, 역무원은 한 로컬 식당의 이름을 당당하게 외친다. 또한 두 사람은 역 밖에서 만난 어머니 무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지는데, 어머니들은 "그냥 식당 검색해보고 가~"라며 냅다 들이받아 대환장 폭소 파티를 이룬다.
이윽고 전현무, 곽튜브는 '길터뷰'를 통해 끌어 모은 현지인 '픽' 백반 맛집 중 유난히 당기는 한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굳게 닫힌 문을 본 두 사람은 다급하게 행인에게 묻고, 행인은 "식당 주인이 편찮아서 쉰다"며 청천벽력 같은 휴업 소식을 전한다. '방송 불발' 돌발 상황이 터진 상황 속, 당황하던 두 사람은 "여기 맛집이에요?"라고 재차 물으며 미련을 못 버려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