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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손석구가 이상형 장도연을 만나 플러팅을 폭발했다.
또 제작진은 장도연을 보고 "오늘 유독 옷을 예쁘게 입고 왔다"라고 놀렸고, 부끄러워하는 장도연은 "잘 때 입는 옷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도연은 "이 분의 이름 석자가 나오면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라며 오늘의 게스트 손석구를 소개했다
장도연은 "밝고 재밌지만은 않다, 다른 매력이 더 많을텐데?"라고 이야기했고, 손석구가 "그게 뭐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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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손석구는 손석구는 즉석에서 두라마 모래시계 속 최민수의 대사인 '이렇게 생각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넌 내 여자니까'라는 대사를 따라했다.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 대사 중 "나 너 좋아하냐",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대사 중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를 연속으로 하며 플러팅 명장면을 남겼다.
특히 장도연은 손석구가 남긴 명대사 '나 너 좋아하냐?'에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숙이며 설렌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손석구와 장도연은 소원권과 영화 티켓을 걸고 보드게임을 했고, 마지막 카드 속 과일 수를 맞히기로 했다.
장도연은 "딸(딸기) 셋에 라(라임) 하나 남은 것 같다"라고 했다. 손석구가 "딸 셋에"라고 따라서 말하자 장도연은 "어우 사람들이 보면 딸 세 명 낳자는 줄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기 두 개를 본 손석구는 "우리 딸 둘로 할게요"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