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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니 딸 죽인 거, 바로 너라고!"
오열하는 강세란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왕지훈은 오히려 강세란 탓을 했다. 그는 "네 딸 죽인 거 다 너다. 기억 안 나냐. 네가 나한테 술 잔뜩 먹였잖아"라며 "그날 새벽, 네가 혼자 그렇게 가버리지 않았으면 나도 술 덜 깬 상태로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강세란의 잘못은 아니지만, 만약 강세란이 왕지훈을 유혹하기 위해 술을 먹이지만 않았다고 하면 그날의 비극적인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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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오승아)은 사고를 낸 왕지훈과 이를 묻은 왕제국(전노민)에게 분노를 표하며, 이혼을 요구했다.
그런데 왕제국을 백상철(문지후)이 찾아왔다. 세란이 안나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게된 사실을 깨달은 백상철은 이 사실을 왕제국에 알리고, 드림식품 복직을 요구했다.
한편, 정다정은 보배정으로 딸 왕안나(이아린 분)을 데리러 가려던 찰나에 왕안나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어 충격에 빠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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